다카라바이오주식회사(사장:나카오 고이찌)와 미에대학의학부부속병원(병원장:다케다 히로시)이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식도 암에 대한 TCR(T세포수용체)유전자치료의 임상연구에서, 8월17일 처음으로 피험자에게 유전자도입세포 투여가 이루어졌습니다. 이는 국내 최초 TCR유전자치료의 임상연구입니다.

TCR유전자치료는, 암 환자의 혈액으로부터 채취한 림프구에 암 세포를 특이적으로 인식하는 TCR유전자를 체외에서 도입하여, 배양 후 증식시켜 환자에게 다시 투입하는 치료법입니다. TCR유전자가 도입된 림프구가, 환자의 체내에서 암 세포만을 인식해서 공격하고, 소멸시키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.

본 임상연구는, 표준적인 치료법으로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치료 저항성의 식도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, TCR유전자를 도입한 자기 림프구輸주의 안전성, 체내동태 및 임상효과를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. 연구 실시 기간은 3년간으로, 증례수는 9예가 예정되고 있습니다.

한편, 본 임상연구에서는, 림프구에 유전자를 도입하여 당사가 개발한 고효율유전자도입법인 레트로네쿠친법이 사용되고 있으며, 유전자도입에 사용되는 레트로바이러스(retrovirus) 벡터 또한 당사가 개발한 것입니다. 

TCR유전자치료에 대해서는, 미국 국립 암 연구소의 로젠벅 박사팀이 실시한 악성흑색(멜라노마)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에서, 2006년 처음으로 그 유효성이 Science지에 발표되었습니다. 그 이후로도 로젠벅 박사팀을 포함한 다수의 시설에서 임상시험이 진행되어, 다른 종류의 암에 대하여도 유효함을 증명된 유망한 치료법입니다.

한편, 본 프로젝트는, 2009년9월에 채택된 NEDO(독립 행정법인신에너지·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)의 기초 연구에서 임상연구의 가교촉진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서 진행되고 있습니다. 당사는, TCR유전자치료의 상업화를 향하여, 본 임상연구에서 얻은 성과를 향후 치료의 길이 열리도록 함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

【본 임상연구에 관한 문의처】

미에대학대학원의학계 연구과 유전자·면역세포치료학강좌

Tel:059-231-5684 홈페이지:http:/ /www. shikuken. jp/